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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프 온리 (If Only) 리뷰: 평점 5/5 <추천을 넘어선 필수 시청작>

그린 리뷰어 2025. 1. 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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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할만한 컨텐츠는 정말정말 많은데

오늘은 뭔가 너무 좋아하는 하나를 리뷰하고 싶어서 아무도 검색하거나 유입되지 않을거 같은

그런 영화를 리뷰하고 싶어졌따 ㅋㅋㅋㅋㅋ

 

나 개인 한정 초명작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모르겠다 

무료 2004년 영화인데 시간 여행 로맨스 물의 시초 같은 느낌....?

 

****************************장르: 로맨스 / 로맨스 / 로맨스 / 로맨스*****************************

 

이유는 모르겠다 근데 그냥 젤 좋아하는 영화

 

우리가 익숙해져서 놓치고 있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가 있다.

2004년에 개봉한 "If Only"는 그런 영화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그 하루를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던지며, 영화는 한 남자의 후회와 사랑을 담담하지만 강렬하게 그려낸다.

옛날 영화 느낌이 나는 이 사소한 한 장면의 이미지마저도 반갑고 보기 좋다
이거는 거의 두 주인공이 영화의 전부이기 때문에 ..그냥 좋아하는 이미지들은 다 이런 것들이다

 

이안 윈터스는 런던에서 일하는 바쁜 사업가다. 그는 연인 사만다 앤드류스를 사랑하지만, 늘 바쁜 업무와 일상에 치여 그녀에게 소홀하다. 사만다는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주지 않는 이안에게 지쳐가고, 두 사람은 사소한 문제로 다투기 일쑤다.

 

사만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런 여자로 나오고 남자는 감사함을 모르는 뭐 그런..ㅋㅋ

 

어느 날 밤, 둘은 큰 다툼을 벌이고 감정이 상한 상태로 사만다만 택시에 오른 채 결국 가던 중 그녀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아고

 

차가 충돌하고 사만다는 결국 숨을 거둔다.

 

결국 보내더니....

 

그 순간 모든 것이 멈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이 이안의 머리를 때린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다음 날 아침, 이안은 눈을 뜨고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음을 깨닫는다. 사만다는 살아 있고,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 있다. 그는

 

어제 죽은 여자친구가 옆에서 자고 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지만 곧 깨닫는다.

이 하루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는 이제야 사만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이안의 데자부가 실현되고 고향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중 하나는 택시 기사다.

이안은 자신이 시간을 되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최대한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결국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채 사만다의 공연장으로 향하는 택시를 탄다...

 

또 그 택시기사..

 

멘트가 이미 복선 제대로..

 

택시 기사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안과 대화를 나눈다. 그는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이안에게 삶의 가치와 사랑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사람들은 언제나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지 않아. 오늘이 마지막 날일 수도 있어."

택시 기사의 이 말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안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든다.

이 택시기사가 등장하는 씬은 정말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는 어제처럼 실수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사만다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제대로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영화 통틀어서 베스트씬.. 음악을 넣을수가 있나 여기?

 

이안은 사만다를 위해 모든 순간을 소중히 대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공연에도 전보다 진심으로 집중하고, 그녀가 원하는 말을 경청하며, 그녀를 위해 작은 서프라이즈도 준비한다.

사만다는 변화한 그의 모습에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이안의 진심이 점점 전해지면서 마음이 움직인다.

 

영화를 하도 많이 봐서 이런 장면 전부 기억난다

 

하지만 이안은 마음 한편에 두려움을 안고 있다. 그가 어떤 노력을 해도 결국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다. 그는 최선을 다하지만, 저녁이 되면서 다시 두려움이 커져간다.

장면 장면도 그렇고 대사 한줄도 그렇고 다..

 

이안은 사만다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상황을 조심스럽게 통제하려 하지만, 결국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고 만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안은 그녀를 감싸 안고 대신 희생한다.

 

멘트가 이미 복선 제대로..

 

할배요...

 

충돌의 순간, 사만다는 살아남고 이안이 대신 세상을 떠난다. 사만다는 그의 사랑을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그제야 그녀는 이안이 왜 그렇게 하루 종일 다르게 행동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결국 같이 택시를 타기로 결정하고..

 

이안만 남았을 때 장면과 정확히 오버랩 되는 측면

 

이거를 울지 않을 수 있나?

 

이 영화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요소 중 하나는 OST다. 특히 제니퍼 러브 휴잇이 직접 부른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과 "Take My Heart Back"은 영화의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낸다.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은 사만다가 노래를 마친 후 흐르며, 둘의 사랑이 깊어지는 순간을 더욱 감미롭게 만든다.

"Take My Heart Back"은 엔딩에서 사만다가 이안을 잃고 오열하는 장면에 흐르며, 가슴을 저미는 듯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두 곡 모두 단순한 삽입곡을 넘어, 영화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사랑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안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었지만, 그 하루 동안 모든 것을 바꿨다.

 

그는 사만다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녀가 사랑받는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으며, 결국 자신을 희생하며 그녀를 지켜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 당장 더 잘해줘야 하는 이유를, 이 영화는 절절하게 깨닫게 해준다.

 

"If Only"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시간의 소중함과 사랑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10번을 넘게 봤는데.. 나도 배우는게 늘 많다

 

너무너무너무 좋은 영화기 때문에 다들 꼭 보셨으면 좋겠다.

음악도 꼭 들어보세요... 여기 저작권 때문에 못넣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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