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자꾸 올리면서 나도모르게 덕력이 삐져나오려는거같은데..
그래도 재밌는건 애니 위주라 어쩔 서 없는듯..
특히 나히아는...흙흙 최애 중 하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My Hero Academia)' 는 히어로물과 학원물을 적절히 섞은 애니메이션이고 첫 시즌부터 그냥 미쳤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80%가 '개성(Quirk)'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는 안타깝게도 무개성으로 태어났지만, 히어로가 되겠다는 꿈만큼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즈쿠는 우연히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히어로, 올마이트를 만나면서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너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올마이트의 한 마디는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이즈쿠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전환점이었다. 이 대사는 시즌 1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이즈쿠는 올마이트의 힘 '원 포 올(One For All)'을 물려받고, 꿈에 그리던 유에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히어로의 길로 들어선다.
시즌 1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유에이 고등학교 입학 시험이다. 시험장에서 거대한 로봇과 싸우며 우라라카를 구하는 이즈쿠의 모습은, 그가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원 포 올'을 사용하는데, 어설프지만 그만의 진심이 묻어난다. 솔직히 이즈쿠가 손을 다쳐가면서도 사람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히어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또 하나의 명장면은 빌런 연합의 첫 등장이다. 유에이 학생들이 훈련 중 빌런들의 습격을 받는 이 장면은 단순한 위기 상황을 넘어 학생들 각자의 능력과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이즈쿠가 동료들과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히 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책임감까지 갖춘 히어로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에서 캐릭터들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 이즈쿠는 착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소년으로, 그의 성장은 보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반대로 바쿠고 카츠키는 불같은 성격으로 이즈쿠와 끊임없이 부딪히지만, 이 대립 구도 역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든다. 우라라카 오차코, 이이다 텐야 등 다른 동료들 역시 저마다의 사연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에 활력을 더한다.
작화와 음악 역시 시즌 1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전투 장면에서의 역동적인 연출과 화려한 이펙트는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특히 오프닝 곡 'The Day'는 작품의 분위기를 완벽히 담아내며 매 화가 시작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을 안겨준다. 배경음악도 감정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전투의 긴장감과 감동적인 순간에 적절히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개인적으로 '나히아' 시즌 1은 단순히 화려한 액션만 보여주는 작품이 아니라, 성장과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주인공 이즈쿠가 무개성에서 시작해 조금씩 히어로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이 나이에도 내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ㅋㅋㅋ 시즌 1은 이즈쿠의 첫걸음이자,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작점이었다.
'나히아'는 단순히 히어로물로서 끝나지 않는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작품이다. 시즌 1을 보고 나면 왜 이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즌 2 리뷰도 얼른 작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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