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최신 작품에 대한 리뷰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바로 보고 온 마블의 최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에 대한 리뷰를 쓰게 되었다 ㅋㅋㅋ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작품이라 마블의 귀환이 더욱 반가웠던 느낌..!

****************************************장르: 슈퍼히어로 / 판타지 / 액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으로, 2025년 2월 14일 개봉했다.
이번 영화는 샘 윌슨(앤서니 매키 분)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는 첫 번째 작품으로,
이전 시리즈와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통해 풍부한 서사를 보여줬던거 같다.
(사실 이전 시리즈가 나온지 너무 오랜만에 나온거라 긴가민가한 부분이 많았땈ㅋㅋㅋ)

영화는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물려받은 이후, 새로운 책임과 도전에 직면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윌슨은 초능력이 없는 인간으로서,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성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던거 같다.
특히, 이전 캡틴처럼 수퍼혈청을 맞은것도 아니고... 그 부분을 아쉬워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ㅎㅎ

이러한 내적 갈등은 이전 작품인 '팔콘과 윈터 솔져' 시리즈에서 이미 다루어졌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그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던거 같다.
샘은 미국 대통령이 된 새디어스 '썬더볼트'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하게 된다.
로스 대통령은 이전의 어벤저스 해체를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보여주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처음에 보여준다.

5개월 후,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은 일본의 연구소에서 채취한 아다만티움을 훔치고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드와인더와
서펀트 소사이어티 용병단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고 호아킨과의 팀플레이 끝에 사이드와인더는 놓치지만 아다만티움 회수에 성공한다.
호아킨은 새로운 팔콘으로 낙점된 새로운 캐릭터이다 ㅎㅎ

이후 아이제아 브래들리에게 가서 훈련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제아는 전대 캡틴 아메리카 중 하나로써 수퍼 혈청을 맞고 엄청난 무력을 지닌 인물이다.
로스 및 미국 정부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으나, 결국 누명을 벗고 해방된지 얼마 되지 않은 인물 ㅎㅎㅎ

샘은 호아킨과 아이제아 브래들리를 찾아가 훈련을 하던 중 로스의 전화를 받고, 백악관에서 열리는 셀레스티얼 정상회담에 초대되었다는 소식을 알린다.
그러나 아이제아는 정부와 우호적인 샘을 못마땅해하며 샘에게 "캡틴 아메리카는 정부를 위해 행동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이에 샘은 "로스 같은 인간이라도 제가 필요합니다. 이 나라는 균형을 잃었어요. 그리고 그 균형을 잡는 게 캡틴 아메리카의 일이죠."라고
대답하며 동행을 제안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군 정식 복귀를 통해 재선을 노리는 야망을 이야기하면서도 자기가 슈퍼히어로를 싫어하긴 하지만 샘의 공로를 인정하고 어벤져스의 재결성을 요청한다.
이에 샘은 소코비아 협정을 강요할 정도로 극단적인 태도를 보였다가 왜 갑자기 마음을 바꾼 거냐고 묻고, 로스는 어벤져스가 아니었으면 블립 사태로 사라졌던 인류의 절반이 되돌아오지 못했을 거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슈퍼히어로들을 구속시킬 필요성이 없다는 교훈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샘이 만약 의견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며 불신을 거두지 못하자 대화로 어떻게든 해결해 보자며
이전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인다.
이후 로스는 샘과 일본의 오자키 총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프랑스 대통령과 인도 총리가 모인 회의장에서 본격적으로 회담을 시작한다.

인도양에 나타난 셀레스티얼이 굳은 섬에서 새로운 광물인 아다만티움이 채굴되었으며, 일본이 최초로 정제했다가 서펀트 소사이어티에게 도둑맞은 아다만티움 원석을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이 회수했다며 샘과 호아킨을 칭찬하는 로스.

그때 회의장 스피커에서 잡음과 함께 이상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아이제아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옆에 있는 경호원을 제압 후
총을 빼앗아 로스에게 총격을 가한다.

사람들은 황급히 도망치고, 루스 뱃세라프가 대통령을 향해 총을 겨눈 나머지 네 명을 제압하는 사이 샘은 집무실 창문을 뚫고 뛰어내려 도주한 아이제아를 쫓는다. 그런데 아이제아는 자신을 쫓아온 샘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졌냐며 의아해하고, 결국 체포당한다.
사건이 일단락된 뒤, 샘은 벙커로 피신한 로스를 찾아가 최측근에 변절자가 있을 것 같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로스는 아이제아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샘이 끼어들면 일처리가 편파적으로 진행될 거라며 빠지라고 강경하게 말한 뒤 루스에게 사건을 담당하게 한다.
(루스 벳세라프는 이스라엘 출신의 위도우로 무력이 강력함 ㅎㅎ)

그리고 샘과 팔콘, 사브라까지 셋은 CCTV를 분석하다 호아킨이 본 것처럼 범인들이 스마트폰에서 번쩍이는 불빛을 본 뒤에 행동에 나섰다는 것을 알고 추가 조사를 위해 감방으로 찾아가지만,
교도관이 아이제아를 제외한 나머지 범인들을 죽이고 자살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황급히 떠난다.
결국 백악관의 테러가 아이제아 의지와는 상관 없었다는 걸 알게 된 셈..ㅎㅎ
그리고 여기서 이 모든 만행의 뒤에는 흑막 "리더" 새뮤얼 스턴스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버림..

한편, 로스는 자신이 추진하던 아다만티움 분배 조약 협상이 해당 사건으로 진전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프랑스 대통령과 인도 총리가 일본의 동의를 얻으면 협상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하자 보좌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향한다.
샘은 함선에서 로스에게 새뮤얼 스턴스과 관련된 얘기를 하며 그를 설득시키지만 이미 리더에 의해 미국의 전투기 파일럿들이
세뇌당하여 일본 해상자위대 함대와 전투기를 공격하였고 이들을 막기 위해 미국 전투기들을 제압하지만, 전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미사일을 미처 요격을 못한 호아킨이 무리해서 지근거리에 요격을 하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게된다.


어찌저찌 결국 미국과 일본의 대전 확산은 막게되지만 그 과정에서 팔콘이 크게 다치기도 한다...(죽지는 않음!!)
그리고 캡틴과 팔콘은 리더로부터 로스가 받아 먹는 알약에 감마선이 포함되어 위험 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로스는 다시 자신이 추진하던 조약을 발표하러 공식 석상에 서기 전 베티에게 전화를 해 딸과 화해를 한다.
이후 로스는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그의 발표가 끝난 뒤 민감한 질문들이 계속 해 로스의 신경을 긁었고
마침 리더의 자수를 통해 로스가 이전까지 자신에게 행했던 것을 사람들이 알게끔 했고 분노를 참지못한 로스는 결국 알약의 효과에 의해
레드 헐크로 변하고 만다.



레드 헐크는 정말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지만, 결국 전투와 마음을 설득한 샘의 노력으로 인해
결국 샘의 승리로 끝이나고 로스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 잡혀가게 된다 ㅎㅎ...
그리고 결국 어벤저스이 재건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며 영화는 끝이 난다
크 다시 시작되는 마블의 영광이 있을것인가..
이번 작품은 마블의 이전 작품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풍부한 서사를 구축하였으며,
특히 '인크레더블 헐크'와 '팔콘과 윈터 솔져' 시리즈와의 연결고리가 돋보였던거 같다.
이러한 연계는 오랜 마블 팬들에게는 반가운 요소로 작용했던 거 같다.
최근 마블은 다양한 논란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진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특히,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이 난 좋았던거 같다.
수퍼 히어로로서의 역할과 자신의 능력을 고뇌하는 장면들이 은근 도움이 되었음.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는 쿠키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MCU의 전개를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했던거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은 다시 한 번 그들의 저력을 입증하였으며, 앞으로의 MCU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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