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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시즌4 - 70-78화 리뷰: 평점 4.9/5 <초강추 수퍼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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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이 작품은 뭔가 떠나보내고싶지 않아서 리뷰도 끝나가는거 조차 아쉽다.

이럴 때야 말로 안본 눈 산다고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너무너무 즐거운 스토리... 요즘 극장판도 나왔던데 보러가고 싶다.

 

이번엔 70-79화 리뷰다 ㅎㅎ

이제 앨런이 이미지에서 빠졌다

 

******장르: 다크판타지 / 미스터리 / 포스트 아포칼립스******

줄거리 (스포 많음)

에렌과 엘디아국은 마레에 기습공격을 감행한 이후, 세계로부터 고립된 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마레 레벨리오에서 대규모 학살을 벌인 에렌은 동료들과의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강경 노선을 택한다.

한편, 섬 안에서도 엘디아의 미래를 두고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각 인물들의 선택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는다.

 

이야기는 마레 기습 직후로 이어진다.

사샤의 죽음은 조사병단 전체에 깊은 슬픔을 안기고, 이로 인해 가비와 팔코가 엘디아 섬으로 끌려오게 된다.

두 사람은 마레 병사로서 포로가 되었지만, 단순한 적이 아닌 복잡한 감정의 교차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한편, 한지는 섬 내 정치적 긴장을 조율하려 애쓰지만, 에렌은 조용히 동료들을 떠나 새로운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

 

 

이후 마레가 레벨리오에서 당한 후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쟁 영웅 마가트, 전전 지휘관 피크, 그리고 전사 후보생들이 에렌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마레는 파라디 섬 침공을 준비한다. 그사이 엘디아 내에서는 ‘예거파’라 불리는 지지 세력이 점점 힘을 얻고, 에렌은 지크 예거와 접촉한다.

 

 

그리고 마침내 엘디아 섬 내부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된다.

예거파는 기존의 조사병단을 비판하며 점점 힘을 과시하고, 결국 쿠데타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

에렌은 과거 동료들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오히려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엘디아 왕국의 여왕히스토리아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를 둘러싼 왕가 혈통과 거인의 힘 상속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리고 지크가 실종되었던 시간 동안 어떤 실험을 진행했는지가 밝혀진다.

특히 마레군 포로들에게 자신의 척수액을 몰래 섞은 와인을 마시게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지크의 척수액은 왕가의 피를 지닌 자의 명령에 의해 발동되면, 그것을 섭취한 자들을 무지성 거인으로 변모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이 사실은 훗날 조사병단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전술적 술수가 아닌, 지크가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렌은 미카사, 아르민과 직접 대면하여 자신이 과거의 에렌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그 어떤 관계도 단절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이 장면은 세 친구의 결속이 완전히 무너지는 결정적 순간이다.

 

 

한편, 셰프 니콜로는 가비와 팔코가 사샤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포로로서의 위치에 있었던 가비는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파라디를 침공하는 마레군...

 

이후 마침내 마레군이 파라디 섬에 상륙한다.

갑작스러운 공습 속에 에렌은 단독으로 맞서 싸우고, 피크와 갈리는 각각 전차거인과 갑옷거인의 힘을 이용해 그를 포위한다.

전투는 점점 격렬해지고, 에렌과 지크가 접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부상한다.

 

전차거인 - 피크

 

에렌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크와의 접촉을 시도하며 마레군과 전투를 이어간다.

이때 지크는 조종하는 짐승거인의 포효를 이용해 척수액을 섭취한 엘디아 병사들을 무지성 거인으로 전환시킨다.

이는 조사병단에게 끔찍한 비극을 불러오고, 동료들이 거인으로 변해 서로를 죽이는 참극이 벌어진다.

지크의 계획은 단순히 적을 죽이는 것을 넘어, 엘디아 내부를 분열시키고 전투 의지를 약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갑자기 척수액을 먹은 사람들은 거인이 되어버림..

 

그리고 지크와 에렌이 재회하려는 와중, 조사병단은 무지성 거인의 습격 속에서도 끝까지 맞서 싸운다.

아르민과 장, 코니 등은 각자의 방식으로 동료를 잃은 슬픔을 꾹 참으며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한편, 에르디아를 지키려는 의지와 에렌을 저지하려는 갈등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절정으로 향한다.

 

 

마침내 에렌은 적들의 포위를 뚫고 지크와 손을 맞잡는 데 성공한다.

이 순간, 두 형제는 ‘좌표’라 불리는 길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이 공간은 거인의 힘의 원천이자, 유미르의 존재가 살아 숨 쉬는 영역이다. 하지만 여기서 에렌은 지크에게 충격적인 배신을 가한다.

그는 지크가 준비한 유미르의 자궁안락사 계획을 부정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땅울림’을 발동해 세계를 파괴하는 것임을 밝힌다.

 

뒤에는 그리샤의 과거 내용이 나오면서 내용이 좀더 복잡하고 철학적으로 치닫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다...

 

그냥 점점 슬퍼지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구간이다....
다음 리뷰는 79화부터!!!!

파이널시즌 못잊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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