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좀 나온지 된 드라마긴한데...
굉장히 재밌게 봐서 지금까지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드라마다.
특히 조승우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매우 행복하고도 흥미롭게 봤던 시리즈 ㅎㅎㅎ
바로 비밀의 숲 시즌 1이다.
현실을 반영한 것도 매우 재밌었고, 배우들의 연기력 대결,
그리고 더해지는 반전까지 너무 재밌었던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얼른 리뷰를 써야겠다 싶었다.
******장르: 정치 / 수사 / 추리******
줄거리 (스포 있음)
검찰 내부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냉철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강력계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협력해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
논리적인 전개, 치밀한 캐릭터 설정,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 살인 사건의 시작
황시목은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검사다.
어린 시절 뇌수술을 받은 후 공감 능력이 떨어졌지만, 대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게 된다. 그는 검찰 내에서도 부정부패와 거리를 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어느 날, 황시목은 자신의 정보원이었던 사업가 박무성(엄효섭)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간다.
박무성은 정치권과 검찰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뇌물을 조달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사건 현장은 의도적으로 어지럽혀져 있었고, 단순 강도 사건으로 위장한 듯 보였다.
2. 경찰과 검찰의 공조, 그러나 서로 다른 목적
현장에서 황시목은 사건을 담당하는 강력계 형사 한여진과 마주한다.
여진은 정의롭고 따뜻한 성격의 형사로, 범죄 해결을 위해 끝까지 파고드는 인물이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협력하면서도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보인다.
수사 초기, 유력한 용의자로 박무성의 후배 강진섭(윤경호)이 지목된다.
그는 박무성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한 상태였고, 그의 지문이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강진섭이 수사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3. 검찰 내부의 부패, 그리고 거대한 음모
황시목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적 원한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검찰과 정치권의 더 큰 부패와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박무성이 관리하던 비밀 장부가 사라졌고,
그 장부에는 검찰 고위층과 정치인들이 연루된 뇌물 거래 기록이 적혀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검찰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지닌 차장검사 이창준(유재명)은 이 사건을 묵살하려 한다.
그는 겉으로는 청렴한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뒤에서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 중이었다.
황시목은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쉽게 움직일 수 없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계속해서 사건을 파헤치고, 검찰 내부에서도 황시목을 견제하려는 세력이 생긴다.
특히 기회주의적인 검사 서동재(이준혁)는 이익을 위해 상황을 뒤흔들고,
신입 검사 영은수(신혜선)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특히 여기서
이창준한테 뭔가 잡혀 명령을 들어오던 윤과장과...
전직 장관이었던 아버지의 누명을 풀고 범죄 해결을 위해 노력하던 영은수의 죽음이...
나는 매우 마음이 아팠다 ㅜㅜ 신혜선 시즌 2에서도 보고싶었는데!!!
4. 연쇄 살인과 진실에 다가서는 황시목
박무성 사건을 조사하던 중, 또 다른 살인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박무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인물이었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이 사건이 연쇄 살인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검찰 내부의 부패와 연결된 흔적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황시목은 검찰 고위층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그들의 관계를 파악해나간다.
특히, 이창준과 그의 아내 이연재(윤세아)의 행보가 수상하다.
결국 황시목은 이창준이 박무성 살인 사건을 덮으려 했으며, 검찰과 경찰, 그리고 기업이 얽힌 거대한 비리를 숨기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창준은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5. 모든 것이 밝혀지다
이창준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서는 황시목과 한여진을 더욱 깊은 진실로 이끈다.
그들이 조사한 끝에 밝혀진 것은, 검찰 고위층뿐만 아니라 정치계까지 뻗어 있는 부패 네트워크였다.
황시목은 자신의 냉철한 판단력과 논리적인 수사를 바탕으로, 결국 검찰 내부의 부패를 세상에 드러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따랐고, 일부 진실은 여전히 묻혀버린다.
한여진과 황시목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정의를 지키려 했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녹록지 않았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황시목은 검찰로 돌아가고, 한여진은 경찰 내부의 개혁을 위해 남는다.
그러나 그들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비밀의 숲은 여전히 어둡고, 또 다른 싸움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
요즘 나라가 어지러운데.. 자연스럽게 비밀의 숲이 생각나는 순간이 문뜩문뜩 있었던 것 같다.
참 요기에 내 생각을 다 적긴 어렵지만
참 어렵다!!!
그치만 어쨋든 이 드라마는 매우 추천하고 곧 시즌 2도 작성하러 올거 같다 ㅎㅎ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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