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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파트1 리뷰: 평점 4.5/5 <추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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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평범한 판타지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프닝에서 반지의 역사와 사우론의 등장,

그가 반지를 잃고 다시 힘을 되찾아가려는 과정이 압도적으로 펼쳐지면서 바로 느꼈다. 이건 스케일부터 다르다는 걸.

 

물론 해리포터 시리즈보다는 덜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최고의 명작..

바로 반지의 제왕!! 1편부터 가보려 한다. 오늘은 전편!!

 

 

******장르: 판타지 / 마법 / 미스터리******

 

줄거리 (스포 있음)

주인공 프로도와 호빗들의 마을 샤이어ㅎㅎ

 

이야기의 시작은 호빗 ‘프로도 배긴스’가 삼촌 ‘빌보 배긴스’의 생일파티에서 반지를 물려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겉보기엔 그저 작은 마을인 샤이어에서 일어나는 평화로운 일상 같지만,

실은 그 반지가 세계의 운명을 바꿀 어마어마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곧 드러난다.

빌보 배긴스!! 반지를 준 그

 

이 반지, 그냥 마법 반지가 아니다.

어둠의 군주 사우론이 자신의 힘을 담아 만든 ‘절대반지’로, 그가 다시 손에 넣게 되면 세상은 끝장나는 상황이다.

이 반지를 숨겨야 했고, 더 이상 숨기는 것으로는 안 된다는 판단에 결국 파괴하러 떠나야 한다.

그 여정의 시작이 바로 이 1편의 핵심이다.

 

문제의 반지 !!

 

프로도는 처음엔 당황스럽고, 뭔가 어벙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갈수록 책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다.

친구 샘와이즈 갬지, 메리, 피핀과 함께 떠나는 여정은 위태롭지만 끈끈한 우정으로 묶여 있다.

샘은 정말... 말이 필요 없다. 이 시리즈 내내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이자 진짜 주인공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프로도 메리 샘 피핀 ㅎㅎ

 

여정 중, 우리는 아직 화면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골룸’이라는 존재의 그림자를 느끼기 시작한다.

반지를 간직했던 빌보 이전의 주인, 그 반지에 홀려 인생이 파괴된 슬픈 존재.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관객에게도 이 인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해준다.

"그는 반지를 잃었고, 지금은 그걸 되찾으려 하지."

이 한 줄로 골룸이라는 인물은 이후 전편 내내 보이지 않으면서도 이야기 전체에 압박감을 더하는 존재가 된다.

 

대마법사

 

가운데에서 '간달프'라는 존재가 큰 축을 담당한다. 지혜롭고 위엄 있는 마법사. 이안 맥켈런의 간달프는 그야말로 ‘진짜’다.

그가 샤이어에 들어설 때부터 영화의 공기 자체가 무거워지고, 대사가 날카롭게 들어온다.

"절대반지는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선 안 된다."

 

ㅋㅋ오히려 간달프를 욕하는 사루만

 

여정은 위협으로 가득 찬 길이 된다. 간달프는 반지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사루만을 만나러 가지만,

충격적으로 사루만은 이미 사우론의 편으로 돌아서 있다. 마법사들의 격투는 ‘질서 vs 타락’ 그 자체였다.

한편, 프로도 일행은 ‘브리’에서 ‘스트라이더’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바로 ‘아라곤’이다.

그가 함께하면서 이 여정은 더 강인한 보호자와 방향성을 갖게 된다.

 

훈남 아라곤..!!

 

이쯤 되면 영화는 본격적으로 반지원정대가 형성되는 준비 단계로 들어간다.

간달프는 다시 일행과 합류하고, 리븐델에서 반지를 파괴할 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들—레골라스, 김리, 보로미르, 아라곤, 간달프, 그리고 프로도 일행—이 함께 ‘반지원정대’를 결성하게 된다.

 

가운데 존잘 금발남이 레골라스..ㅎㅎ 그리고 오른쪽에 보로미르와 작은 드워프 김리

 

영화는 이 시점부터 한층 밀도 있게 전개된다. 그

리고 관객은 자연스럽게 궁금해진다. “과연 반지를 파괴할 수 있을까?”보다도,

“과연 이들 중 누가 반지의 유혹에 가장 먼저 무너질까?”

 

 

프로도는 이미 뭔가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어둠 속 어딘가에서, ‘나의 것...’이라 속삭이며 그들을 쫓는 골룸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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